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히구라시 카고메 (문단 편집) === [[키쿄우]](금강) === [[파일:kikyo_kagome.png]] 키쿄우는 '''카고메의 전생체'''로 카고메가 전국시대로 건너간 후, [[귀녀 우라스에|우라스에]]에 의해 부활한 키쿄우가 카고메 혼의 일부와 죽은 여자의 사혼으로 생명을 연장하여 생명의 관계에서나 이누야샤를 둘러싼 애정의 관계에서나 정말 애매한 관계이다. 피셜로는 상당히 닮은 외모와 강한 영력 등 비슷한 점이 많으며 처음에는 키쿄우와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았다가 후에 카고메는 키쿄우를 이해하게 되고 키쿄우는 카고메를 인정하게 되면서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되었다. 일단 둘이 싸우면 나락이 이득을 보는건 둘째치고 서로가 서로의 뒷사정을 알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키쿄우가 카고메 근처에 있으면 몸에서 혼이 빠져나간다는 걸 알고 경계하고 사혼충으로 카고메를 일부러 나무에 결박시킨 후 이누야샤의 눈엔 보이지 않게 하여 눈앞에서 키스까지 하는 등 일방적으로 카고메를 미워하고 시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키쿄우가 초반에 카고메를 미워한 건 키쿄우가 가지고 싶었던 모든 걸[* 생명, 평범한 여자의 삶, 이누야샤의 곁] 카고메는 이미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짐작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누야샤를 사랑하는 자신을 꺼리면서도 구하는 걸 주저하지 않는 카고메를 보면서 카고메의 다정함과 강함을 점차 인정한다.[* 카고메와 이누야샤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는 것과 이누야샤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되살아난 키쿄우가 제일 먼저 느낀 상황이 아이러니하다. 어쩌면 키쿄우가 살아있을 때는 누구도 믿으려 하지 않는 비뚤어진 눈을 하고 있는 이누야샤만 보다가, 카고메의 영향으로 표정이 부드럽게 바뀐 이누야샤를 누구보다도 먼저 느낀건 당연할지도 모른다.] 둘은 전생과 환생 관계지만, 작중에서는 '''다른 인격체'''로 명시하고 있다. 키쿄우가 워낙 유명한 무녀였던지라[* 애니판 한정으로 등장하는 효네코족도 카고메에 대해 환생한 무녀라고 하여 키쿄우에 대해 알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생전의 키쿄우를 알던 사람들은 모두 카고메를 키쿄우로 착각하곤 했지만, 카고메는 모르는 요괴들은 물론이거니와 [[이누야샤(이누야샤)|남자친구]]까지 혼동해서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격이라 좋아하지 않았으며, 누가 자신과 키쿄우를 비교하는 것을 신경쓰고는 했다. 실제로 [[츠바키(이누야샤)|츠바키]]가 카고메의 화살을 거의 맞을 뻔하자 카고메에게 [[키쿄우|진짜]]를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다고, 키쿄우라면 자신을 바로 맞혔어야 한다며 겉모습만 키쿄우를 닮은 모양이라고 비아냥대자 카고메는 '''"나는 카고메야! 나 말고 어떤 누구도 아니라고!"'''라고 외쳤으며, 이누야샤 2기 22화에서 이누야샤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을 때 카고메는 '''"키쿄우랑 난 전혀 달라. 내가 키쿄우의 환생이라고는 해도, 그렇다고 내가 키쿄우가 되는 건 아니잖아? 마음은.. 내 마음이니까."''' 라고 이야기 한다.[* 간혹 카고메는 키쿄우의 환생이라서 이누야샤를 좋아하는 것이라고 말하는데 이는 틀린 말이다. 원작자는 키쿄우와 카고메가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명시하고 있고 카고메의 마음 또한 카고메의 것이라고 드러내고 있으니 말이다.] 또 이누야샤에게 자신이 키쿄우의 대용품이냐고 물었을 때 이누야샤는 '''"카고메는 카고메야... 너를 대신할 건 없어."''' 라고 말하였고, 카에데 또한 카고메는 키쿄우의 단순한 환생이 아니라고 말하였다. 이처럼 이누야샤의 등장인물들은 카고메를 키쿄우와 다른 인물로 대하고 있으며, 작가 역시 둘은 다른 인격체를 가진 다른 인물이라고 발언하였다. '''따라서 이 둘은 절대로 동일인물이 아니다.''' [[파일:금강가영.jpg]] 둘의 외모는 여러 면에서 비슷한 지 적지 않은 횟수로 작중 등장인물들이 카고메를 키쿄우와 혼동하거나 닮았다는 인상을 받는다. 이누야샤만 해도 카고메와의 첫만남에서 카고메를 키쿄우로 착각해 나를 죽인 여자의 냄새가 난다느니 카고메가 알 수 없는 말들을 늘어놓았고 키쿄우의 친동생인 [[카에데(이누야샤)|카에데]]조차도 키쿄우 언니와 매우 닮았다고 생각하는 장면들이 있다. 그래서 초기때 무녀복을 입히고 머리를 묶으면 확실하게 닮았다는 걸 알 수있다. 하지만 키쿄우가 중후반부까지 나오다보니 차이점을 두기 위해 이러한 언급들이 점차 사라지니 사람들이 이러한 부분을 점차 망각하게 된다. 또한 이 둘은 [[이누야샤(이누야샤)|같은 사람]]을 사랑한다는 입장에서 모두 상대의 위치를 자기 자신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아이러니한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키쿄우와 카고메가 무녀의 힘을 잡아먹는 요괴의 굴에 갇힌 에피소드에서는[* 애니메이션 98화] 사혼이 빠져나가 힘들어하는 키쿄우를 카고메는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 빠져나가려고 한다. 결국 둘은 힘을 합쳐 요괴의 굴을 빠져나가고, 키쿄우가 카고메에게 왜 자신을 구한 거냐 묻자 카고메는 ''' "네가 없어지면 굉장히 슬퍼할 사람이 있거든" '''이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보이고 돌아선다. 그에 화답하듯이 키쿄우가 그런 카고메의 돌아가는 뒷모습을 보고 생전과 같은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너도 마찬가지야."'''라고 조그맣게 읊조리는 장면은 백미.[* 어디까지나 애니 오리지널 에피소드이고 키쿄우가 카고메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초반 행적을 후반까지 두려워했던 것을 보아 원작과의 설정 충돌인 셈.] 비록 이누야샤를 동시에 사랑하는 연적 관계이지만, '''상대방 역시 이누야샤에게 소중한 존재임을 인정'''하는 두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키쿄우가 [[나라쿠]]에게 당한 후 키쿄우 몸 속의 독기를 오직 카고메의 영력으로만 치유할 수 있다는 말을 듣자 카고메는 고민 없이 바로 키쿄우를 구한다. 카고메는 키쿄우의 독기를 정화시키며 '이누야샤가 당신을 얼마나 보고 싶어 하는데. 그러니까 힘내..! 포기하지 마. 당신도 이누야샤가 보고 싶잖아.'라고 독백한다. 정신을 차린 키쿄우는 이누야샤가 카고메를 찾아서 올 거라고 하고 카고메는 이누야샤가 찾고있는건 바로 당신이라고 생각하는 장면 또한 눈여겨 볼만 하다.[* 애니메이션 151화, 카고메의 독백은 애니 오리지널 대사고 원작은 카고메가 키쿄우를 구하겠다는 순수 능력과 일념으로 구했다.] 이렇게 카고메는 매번 키쿄우를 구하는 데 망설임 없이 항상 최선을 다하고, 키쿄우는 그런 카고메의 따스한 면을 알아채고 도움을 줄 때도 있다. 결국 이 둘을 단순한 전생과 환생, 그리고 연적 관계로 치부하기엔 애매하다는 것이다.[* 참고로 카고메가 이다음에 마주친 이누야샤와 걸을때 나온 노래가 그 유명한 시대를 초월한 마음이다.] 작중 등장인물 중 나라쿠를 완전히 소멸시킬 수 있는 인물은 키쿄우뿐이었는데 나라쿠도 이를 알고 끊임없이 키쿄우를 방해한다. 때문에 한 번 죽은 몸이었던 키쿄우는 만신창이가 되어가고 그 사이 성장하는 카고메를 믿고 모든 것을 맡기고 죽게 된다.[* 죽기 전, '''너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코하쿠의 빛을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둘 다 직접 말은 하지 않았지만 카고메는 키쿄우를 지켜주지 못한 것에 매우 미안해하며 울고 키쿄우는 '''"(더빙판)울지 마, 가영아. 내 영혼은 구원 받았어."'''라고 위로하며 매우 원만하게 이별한다. 애니판 후속작 [[반요 야샤히메]]에선[* 원작 외전] 약초를 보여달라는 미로쿠와 산고의 쌍둥이 딸들에게 도라지꽃[* '키쿄우'는 일본어로 도라지, 한국식 독음으로는 '길경'으로 역시 도라지를 뜻한다.]을 보여주며 "이건 아주 다정한 꽃이야."라고 한다. 키쿄우를 잊지 않고 긍정적으로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 [* 이 모습을 보고 산고가 흐뭇하게 웃는데, 아련하면서도 평화로운 분위기가 일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